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광필두입니다.
오늘은 요즘 면바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명 지오네로 불리는
지오다노의
펜슬핏과 버뮤다 팬츠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해요.
먼저 지오다노라 하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라고 할 수 있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본에 유니클로가 있다면,
한국엔 지오다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유니클로 - 윤희네, 지오다노 - 지오네
라고 하잖아요? ㅋ
근데 제 눈엔 최근엔
지오다노가 별로 눈에 띄지 않더라구요.
저의 옷장에도
예전엔 기본 아이템은
유니클로와 지오다노가 비슷비슷하게 있었는데,
어느샌가 지오다노는 제 옷장에서 사라지고,
온통 유니클로 밖에 없네요.. ㅠ
그렇게 지오네는 잊혀져 가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특이한 핏의 이름을 접하게 되었는대요.
' 펜슬핏?
이건 뭐지? 바지핏 보고 하는 말 같은데..
펜슬핏이라 하면 연필핏이니까
예전에 항아리 바지 같은 그런 걸 이야기하는 건가? '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그런데 펜슬핏이라는 게 자꾸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 찾아보았죠.
' 음.. 줄임말은 아니고,
지오다노에서 만든 스키니핏이구나.
헐.. 근데 면바지인데도 가격이 좀 세네..
그런데도 사람들이 많이 사나? '
저의 우려와는 다르게 가격이 만만찮음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의 옷장과는 다르게 지오다노는 예전부터
계속 베스트셀러로 고공행진하고 있었다네요;;
습자지 같은 저의 얕은 정보에
또 한 번 좌절하고..ㅠ
그래도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브랜드인
지오다노가 계속 인기가 있었다니
뭔가 모르게 뿌듯하네요.
윤희네 보고 있나?? ㅋㅋ
그럼
제 얘기는 이 쯤하고
잘나가는 펜슬핏!
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사진에서 보듯이
지오다노 면바지에는 핏이 여러 종류가 있는대요.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펜슬핏이구요.
두번째 있는 것이 작년에 히트쳤던
대세 면바지라 불리는 슬림핏입니다.
1. 핏
먼저 펜슬핏의 핏은
슬림과 스키니의 중간이라고 하네요.
디테일하게 살펴 보면,
무릎 아래 부분이 타이트하고 밑단이 좁은 핏이구요.
슬림핏보다 좀 더 타이트합니다.
그리고
링클프리로 다른 면제품에 비해 구김이 훨씬 덜하다네요.
아, 그리고 펜슬핏의 경우엔
프리핏(Free fit)이라고 해서
링클프리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니,
프리핏이라고 적혀 있다고 어 이거 펜슬핏 아닌 거 아니야?
하고 오해 하지 마시고 안심하시고 입으셔용.
한가지 단점은
먼지가 많이 묻는다네요..ㅠ
모델분의 피팅컷을 보니,
모델분이 날씬해서 그런지
색깔이 어두워서 그런가
완전 스키니한 핏으로까진 보여지지 않구요.
기장은 원래 저렇게 짧게 입는 건지,
모델이 기럭지가 우월해서 그런건지,
다리가 길어보이는게 이쁘네요.
2. 색상
색상의 경우 2011 가을/겨울 시즌 때 나온 제품은 다양한 색상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 2012 봄/여름 시즌에 나온 제품은 무난한 색상 위주로 나왔네요.
05 퓨터 그레이 / 09 클래식 블랙 / 64 다크 네이비 / 80 뉴사하라 / 81 브리티쉬 카키
아마도 2011 가을/겨울에 제작할 때는 대세면바지가 기본이고
펜슬핏의 경우 세컨 라인이어서 색상을 다양하게 하고,
올해는 펜슬핏이 기본 아이템으로 정해서 색상이 무난하게 나온 것 같네요.
3. 사이즈
사이즈의 경우,
보통 허리가 30 사이즈면 79인데,
29 사이즈가 79이네요.
펜슬핏이
엉덩이와 허벅지는 약간 헐렁하고
종아리부터 좁아지는 핏이니
허리가 좀 크게 나온 것 같은데,
저는 보통 바지 사이즈 30 정도 입는데,
펜슬핏은 29나 30 둘 다 입어봐야
정확한 사이즈를 알겠네요.
조만간 입어보고
사이즈 TIP 드리도록 할게요 :)
근데 인터넷에 보니까 사이즈가 대부분 품절이던데..
입어 볼 사이즈도 없기 전에 빨리 가봐야 되겠네요..ㅠ
아, 참 그리고
펜슬핏은 원래
10부 정도로 나왔다고 하네요.
모델분이 키가 커서 짧은 게 아니었어요..
그럼 저 같은 호빗도 입으면
모델분처럼 핏이 나올 거라고 기대감을
안고 가야겠네요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가격은 79,800원입니다.
면바지 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세련된 핏과 구김없는 링클프리로
소장가치 있는 팬츠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펜슬핏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버뮤다 팬츠도 이어서
할려고 했는데 내용이 길어져
다음 장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사진 출처 : 지오네 홈페이지(www.giorda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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